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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불안의 시대를 마주하는 청소년을 위한 ‘청,사,진’ 위기사례관리교육 운영서울시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현주)는 10월 13일(금)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위기사례관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사례관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상담사 등 강서구 관내 고위기 청소년의 사례관리를 하는 실무자들에게 실무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지심리학자인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불안의 시대를 마주하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오현주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최근 뉴스에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되는 사건과 사고들을 자주 접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청소년을 돌보고 성장시켜야 하는 부모를 비롯한 모든 어른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진행되는 위기사례관리교육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MAuKtoNAPAYeam7q9)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따라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개인 상담 및 심리치료, 심리검사, 다양한 주제의 예방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문의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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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 사무실 개소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은 지난 18일 오후2시 서구 월평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은 최근 사단법인 등록 절차를 마친데 이어 보금자리 역할을 할 사무실을 대전시 서구 월평동 821번지에 마련, 오픈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도석 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 회장, 박학봉 고문단 회장, 축하객 등 회원 100여명이 함께했다. 국악 타악마루 공감의 길놀이와 비나리 공연에 이어 고사형식의 개소식 의례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시낭송가인 김정은씨가 마종기 시인의 시 ‘우화의 강’을 낭송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무대는 최근 TV ‘쇼퀸’의 무대에서 좋은 활약 무대를 보여 준 금강가요제 3회 우승자 윤영신 가수와 5회 대회 우승자 여성 듀엣 비타 가수의 공연으로 개소식 대미를 장식했다.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 정도석 회장은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의 숙원 사업이던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픈식을 계기로 문화예술단이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은 현재 10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금강가요제를 개최해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금강 홍보 및 생태계 보전, 어르신 무료식사 나눔 및 위안공연 등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장인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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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법 윤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제안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진영논리 극복과 인류애적 관점에서 시민의 안전을 목표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1. 진영논리 극복과 상생사회 실현을 위한 일천인 선언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공동대표 10인은 8월 3일 목요일, 윤석열 대통령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을 위한 공개 제안을 했습니다. 공동대표 10인은 도법스님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 호인수 신부 (천주교 인 천교구 사제),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체 대표), 문향허 교무 (나살림 마음일기 대표), 노태구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장), 안성호 (전 한국행정 연구원장), 조현주 (도산애기애타회 공동대표), 조인래 (삼균학회 이사장), 민인홍 (대종교 총본사 전리)입니다. 진영논리 극복과 상생사회 실현을 위한 일천인 선언은 2023년 8월 15일 오후 3시 밥퍼나눔운동본부 2층(서울 청량리)에서 할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Daum 카페를 참고 바랍니다. ◈ 상생일꾼네트워크 : https://cafe.daum.net/winwinworkers 2. 최근 들어 한국사회는 진영논리가 더욱 격화되어 국론 분열과 반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조차 당리당략을 앞세운 비난과 대결의 정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3.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일본만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온 인류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을 모색해야 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인류애적 관점에서 당사국인 일본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환태평양국가, 나아가 IAEA, 해양관련 국제기구 등까지 함 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여야와 과학계, 시민사회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국민의 안전을 목표로, 공정하고 민주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4. 이에 공동대표 10인은 ▲ 추첨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 구성 ▲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 테이블 마련 ▲ 국민 안전과 수산업계 보호 대책 마 련 ▲ 정부 차원의 공동조사와 국제적 모니터링 참여 등의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께 공개 제안합니다. 5. 한국사회가 진영 간의 대결을 넘어 인류애적 관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풀어 간다면 한국인들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시민의 힘을 믿고 지금의 이 난국을 용기있게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 6. 공동대표 10인은 앞으로 여야 각 정당 대표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을 촉구하고, 관련 단체들과 함께 국민 대토론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끝. ◉ 붙임자료 :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공개 제안서 본 제안서는 본 사의 집필의도와 방향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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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헌절을 즈음하여...올해는 제헌절 75주년이며, 대동단결선언 106주년이다. 제헌절을 맞이하여 어김없이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연 우리는 민주공화국인 나라에 잘 살고 있는가?’, ‘우리 사회는 균등하고 공정하게 헌법 정신에 맞게 잘 흘러가고 있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민주공화국', 그 정신을 최초로 명시한 대한민국임시헌장 마련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대한민국 헌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소앙 선생이다.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국호의 명명자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치 이념인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주창하였다. 정치의 균권(均權), 경제의 균산(均産), 교육의 균학(均學)을 의미하는 삼균주의는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기반으로 개인·민족·국가의 균등을 강조한 우리의 독창적인 사상이다.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우리의 최초의 헌법이며 성문법이다. 임시정부 법령 제1호로 1919년 4월 11일에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선포되었으며. 헌장 제1조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내용은 1948년 7월 17일에 제정된 제헌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1987년에 개정된 현행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105년 간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다. 제1조에 담겨 있는 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골수요, 뼈대이며 정체성이고 국체이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10조의 반포일에는 ‘대한민국 원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에 선출된 이승만은 연호를 '대한민국 30년'으로 기산하였는데,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대한민국 1년'으로 보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을 '대한민국 30년'이라 한 것이다. 헌장이 반포된 날은 당연히 대한민국의 시작일이고 오늘날 문화의 강국이자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표상이 세워진 날이다. 헌장 10개 조항의 내용은,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 제2조 대한민국은 임시정부가 임시의정원의 결의에 의하여 통치한다. 제3조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 귀천 및 빈부의 계급이 없고 일체 평등하다. 제4조 대한민국의 인민은 종교, 언론, 저작, 출판, 결사, 집회, 통신, 주소 이전, 신체 및 소유의 자유를 누린다. 제5조 대한민국의 인민으로 공민 자격이 있는 자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다. 제6조 대한민국의 인민은 교육, 납세 및 병역의 의무가 있다. .... 제10조 임시정부는 국토 회복 후 만 1개년 내에 국회를 소집한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를 보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라는 두 원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국민 전체가 국가의 주인으로서 주권을 갖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 정치를 실시하는 나라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주권선언이자 인권선언이다. 또한, 제헌헌법에 이어 1987년에 개정된 현행 헌법 전문에는 우리의 헌법의 정통성이 분명히 담겨 있다. 현행 헌법 전문(前文)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ㆍ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이처럼 헌법 전문에는 국민 주권 주의, 자유 민주주의, 복지 국가의 원리, 국제 평화주의, 평화 통일의 지향, 문화 국가 주의 등 헌법의 기본 원리 6가지가 명시되어 있어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 정신이 곳곳에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삼균주의 정신이 진정으로 뿌리내린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우리 각 개인은 참된 민주공화국의 시민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나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삼균주의가 진정으로 주장하는 것은 결과의 균등이 아닌, 시작의 균등, 분배의 균등이 아닌 기회의 균등이다. 각 사람에게 기회의 균등이 골고루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장 논리에 종속된 도덕성 문제로 인해 분배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제대로 살펴보아야 하지만 사회 각 곳에 만연된 이기주의는 지방 권력과 지역 이기주의와 결탁하여 사회는 점점 양 극단간의 진영 논리에 갇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이고 불공정을 공정으로 포장하는 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 우리 사회는 정의감이 넘치고 투철하다. 그러나 이념이 양분화 되어 나뉘다보니 내부에 커다란 구멍이 생겨 누수 현상이 생기고 있다. 정치는 서로에게 발톱을 잔뜩 세운 진영 논리로 서로에게 상처와 아픔을 남기고 있다. 상처를 남긴 영광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 후유증으로 자가당착으로 인한 자기모순에 빠져 들어 사회의 커다란 병폐가 되기도 한다. 이 모든 피로감을 종식시킬 방법이 있을까? 아니면 그저 현실에 순응해 양극화 사회 속에서 그저 몸부림치며 사는 것이 방법인가? 그렇게 되면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존감조차 포기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다행히 우리에게는 삼균주의가 있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병폐가 가득한 사회, 양분된 진영논리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이 삼균주의다. 삼균주의는 오래되고 고리타분한 옛 사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대안이다. 근현대사를 통틀어 우리가 주체적으로 사상과 이념을 제창한 것은 삼균주의가 처음일 것이다. 항일 투쟁 시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고, 우리의 소중한 국가를 재건할 때의 건국강령이 되었던 삼균제도는 지금도 위기에 빠진 우리 사회가 나아갈 지표이자 방향성이다.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는 민족은 위대한 이상을 가져야한다. 그 위대한 이상은 우리만의 사상이 아닌 세계와 공동으로 누릴 수 있는 주의가 있어야한다. 그 주의가 삼균주의고 그 사상이 우리고유의 홍익인간에서 찾은 삼균제도, 삼균주의 사상인 것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건국이념으로 출발한 삼균주의는 개인과 민족, 국가의 각 단위에서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실현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균권(均權), 균부(均富), 균학(均學)의 실질적 자유를 누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오늘날 대한국민 국민이 이상적인 복지 생활을 할 권리, 정부가 지향해야 할 사회복지문화국가의 원리 또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삼균주의는 사상과 이념, 정책을 모두 아우르는 대한민국 고유의 사상적 철학이며 실천적 정신이자, 세계 각국이 공유할 보편적 가치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 이는 삼균주의가 조소앙 선생이 한 개인으로서의 깊게 고민한 실천적 삶과 역사 깊은 철학적 성찰과 사유에서 탄생시킨 이념, 사회 정책 등 긍정적인 실천 요소들이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기도 하지만, 굴곡지고 험난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한민족의 독립 투쟁과 항쟁을 통해 획득한 민본주의·국민주권·민주공화정 등의 당위성이 녹아 있는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정신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헌법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라서 삼균주의가 대한민국 헌법의 근본 사상이란 점에서 앞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우리 현대 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게 할 필요가 있다. 현재 당면한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는 차원에서 국가의 권력기관인 행정·입법·사법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 각계각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삼균주의제도와 삼균정신을 심화하고 확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 조소앙 선생은 실질적인 민주공화제의 실현을 위해 형식적인 민주주의, 즉 구민주제도가 아니라 민주정치의 진수 혹은 민치의 본질을 실행하는 신민주제도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였었다. 그만큼 삼균주의에서 말하는 민주공화제는 형식성이 아니라 정치·경제·교육의 혜택이 국민에게 고루 미치는 그 내용과 결과를 중시하였던 것이다. 해마다 7월이면 대동단결선언과 헌법 제1조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라는 우리의 근원적이고 보편적 사고방식을 되새기면 신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를 향한 우리의 열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울러 대한민국105년을 우리 사회가 역사적 성찰과 함께 임시헌장의 규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대동단결 106주년 제헌절 75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105년 조소앙선생 기념사업회 조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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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구광복(舊光復)을 보내며아아, 너 구광복(舊光復)아! 십수년간 흉악한 행위와 패덕(悖德)은 오늘날 참상(慘狀)을 초래하였고, 오천만 백성에게 전파한 죄악은 오늘날 몰락을 비롯하였으니, 너의 죄악이 이미 극도에 다다랐다. 필부필부(匹夫匹婦, 평범한 사람들)가 하루 이틀 사이에 없어지기를 바라니 물러가라, 떠나가라. 너는 우리 선열의 과업과 광복법인을 노쇠하게 한 자이며 병들게 한 자이며 망하게 한 자이니, 너의 죄를 하나하나 들추고 너의 악함을 낱낱이 세면 산이 오히려 낮고 바다가 오히려 얕으리라. 지금 4대 죄악으로 너를 성토하니 들어라. 첫째, 네가 상고(上古)에는 구습과 악습을 사모하고 정치를 섬긴 일로 광복을 노쇠하게 하였고, 중고(中古)에는 사당파(私黨派)을 세우고 사사로이 다툰 일로 광복을 병들게 하였고, 근고(近古)에는 현명한 사람을 시샘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질투한 일과, 간사한 사람을 좋아하고, 흉악한 사람을 방임한 일로, 광복을 전복되게 하였고, 근래에 이르러선 간자에 빌붙고 구차하게 산 일로 광복을 죽게 하였다. 오호라, 신성(神聖)한 광복은 너 구광복에게 희생이 될 바가 아니며, 경애하는 동지제위들은 너 구광복의 노리감이 될 바가 아닌데, 동지지사를 인도하되 구차하게 의존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국수(國粹)를 권장하되 개나 말과 같은 노예의 근성을 갖게 하여, 정권이 도래하면 정권을 군주로 삼고, 복종하게 하여, 전장(典章)과 법도(法度)는 우매한(野昧) 태고시대를 표준으로 세우고, 형정(刑政)과 예악(禮樂)은 무질서한(洪濛) 부락(部落) 시절을 모범으로 삼았다. 정권 권력을 공손히 영접하여 치욕을 영광으로 여기고 패덕(悖德)을 은택으로 알아서 십수년이 지나도록 관변을 모면하지 못하고 구차하게 매달리며 정권 유린을 감수하였다. 이는 너의 가증스런 ‘옛것을 사모하고 정권을 섬긴’ 누습(陋習)이니, 너의 첫 번째 죄다. 둘째, 같은 집안에 붕당을 결성하고 같은 사문(師門)에 기치를 세워 골육이 청(淸)과 탁(濁)으로 분립하고 사제가 동(東)과 서(西)로 대치하였으니, 권리의 주고 뺏음과 관리의 강등 승진이 광복법인의 소멸과 성장에 비례하였다. 오늘날 인심(人心)의 실체를 파헤쳐보건대, 사당파의 열기와 계급의 의지를 없애면 시들고 나약한 ‘구습에 얽매인 부패한 정신’일 뿐이다. 안목에 편색(偏色)은 있으면서 현명한지 우매한지 지혜로운지 그렇지 못한지의 구분은 없고, 의중에 당여(黨與)는 있으면서 광복법인과 사회는 없어 여러 갈래 나뉘고 찢어진 인심으로 인해 여지없이 무너질 징조가 반이나 보일 때, 간자와 모리배들은 경천동지(驚天動地)의 기세로 전국을 포위하였다. 비록 어질고 의로운 인사(人士)가 혈투하였으나 악습과 패습의 軍馬(병력)가 다다른 곳에 광복법인이 반몸도 남지 않아 치욕을 당하였으니, 광복의 나약함이 어찌 이 지경에 이르렀으며 광복의 치욕이 어찌 이 지경에 도달하였느냐. 이는 너의 가증스런 ‘사당파를 세우고 사사로이 다툰’ 악습(惡習)의 결과이니, 너의 두 번째 죄다. 셋째, 아! 너 구광복은 나약하고 무지하고 어지럽고 망해가는 상황에 안주하며 오히려 왁자지껄 즐기느라 시세(時勢)를 관찰하지 못하고 혼자의 득실을 광복동지지사가 죽고 사는 표준으로 삼았으니, 관리의 강등과 승진이 권문세가(權門勢家)에 출입하는 친밀도와 나란하여 상벌이 정당함을 얻지 못하고, 현명한 이와 우매한 이가 직책을 거꾸로 갖도다. 완고한 너 구광복은 오히려 후회하고 뉘우치는 기색이 없고 패륜과 악행이 갈수록 극심해져 수만의 참혹하고 한 맺힌 피눈물이 강을 붉게 물들이고 간자와 비열한 모리꾼이 차지하니, 안에서 옥신각신하고 밖에서 침탈하는 일이 광복법인에 뒤엉켰다. 너의 흥망존폐(興亡存廢)가 위기일발(危機一髮)하여 달걀을 쌓아 올리는 형세이므로 우리 선열께서 어질고 의로운 인사(人士)를 세상에 내려 네 병을 치료하고 네 운명을 개혁하고자 하셨는데, 완고하고 망령된 너 구광복은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새로운 광복법인을 도모하는 사람을 뱀이나 전갈(蛇蝎, 악독한 사람)처럼 대하며, 권리을 주창하는 사람을 악마(惡魔)로 인지하여 단두대에 뜻있는 사람의 원통한 피가 낭자하고, 동지섣달 차가운 달에 광복 애국동지의 강개한 뜨거운 눈물이 줄줄 흘렀다. 기회는 이미 지나갔고 악귀들이 날마다 전진하여 광복의 오늘날 비극적인 운명을 마구 재촉한다. 이는 현명한 이를 투기하고 능력 있는 이를 질투하며, 간악한 이를 좋아하고 흉악한 이를 방임한 재앙의 싹이니, 너의 세 번째 죄다. 넷째, 명분이 정당하고 이치에 맞음을 빙자하여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악행을 그대로 자행할 때, 어느 해에는 외부인이 넘겨볼 기회를 스스로 만들고, 어느 해에는 외부인이 속박할 화근을 스스로 조성하고, 어느 해에는 외부인이 채찍질할 계기를 스스로 이루고, 어느 해에는 외부인이 죽이고 살릴 권능을 스스로 내주었으니, 오늘날 혈맥이 막히고 정신이 어두워져 수만의 광복동지가 마치 일종의 꼭두각시처럼 되었다. 동쪽으로 몰면 동쪽으로 가고 서쪽으로 몰면 서쪽으로 가되 동이나 서로 치달리는 이해관계를 판단하면서 오히려 따져보지 않고, 좌로 우로 헤아리던 덕음(德音)을 멍하니 잊어 개처럼 꼬리를 흔들고 여우처럼 머리를 돌려 동작 하나하나에 남의 눈치를 보니, 퇴패한 풍속에 간자들이 다투어 아첨하는 행위도 너의 추태와는 비교할 수 없다. 오호라, 구 광복이여! 네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 정치에 빌붙고 구차하게 사는 누습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것이 너의 네 번째 죄다. 선열께서 말씀하신다. “아아, 너 구광복아! 너 구광복에게 명하여 남쪽 땅에 자리 잡아 삼천리가 강역이 되고 오천만이 회원이 되니 강역이 확장되고 회원동지가 많아졌는데 수십 년 구구한 세월 동안 치적이 거론되지 않고 죄악이 가득 찼으니 운수(歷數)가 다하였다. 물러나라, 물러나라.” 두렵다. 천명(天命)은 다시 오지 않건만 너의 죄악이 벌써 극에 다다랐으니 물러나라. 너, 떠나가라. 너, 떠나가라. 네가 옛것을 사모하고 정치를 섬긴 것은 백성에게 부여하신 자유자존(自由自存)의 원리(元理)를 거스른 것이요, 사당파을 세우고 사사로이 다툰 것은 백성에게 부여하신 정의정도(正義正道)의 공리(公理)를 거스른 것이요, 현명하고 능력 있는 이를 질투하고 간사하고 흉악한 이를 믿은 것은 백성에게 부여하신 양지양능(良知良能)의 본령(本領)을 파괴한 것이요, 정치에 빌붙고 구차하게 산 것은 회원동지에게 부여하신 독립독보(獨立獨步)의 본능(本能)을 포기한 것이다. 위로 하늘을 거스른 죄와 아래로 회원동지를 병들게 한 책임의 끝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우주가 비록 지극히 광대하나 네 죄는 용납할 수 없다. 하늘이 너를 쫓아내셔서 호랑이에게 던지셨으니 물러나라, 넌. 떠나가라 넌. 네가 물러남이 하루 늦어지면 광복회의 종사(宗社)가 하루 더 위태롭고, 네가 떠나감이 하루 지체되면 동지의 참상은 하루 더 극해질 것이니, 신성한 종사를 위하여 물러날 것이며 경애하는 대한을 위하여 떠나가라. 네가 만일 방황하고 절절매며 구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물러나지 않으면, 너를 철저히 토벌할 것이니, 계묘년(癸卯年)에 같이 물러나라. 엄급급여율령(奄急急如律令, ‘율령처럼 신속히 시행되어라’ ). 대한민국 백오년 제23대 광복회 회장 출마 후보자 삼균학회.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조인래 본 보도내용은 서울중앙방송 보도지침과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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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3 화성시 청년예술단’ 단원 2차 모집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년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단원 2차 모집을 4월 12일(수)까지 진행한다.‘화성시 청년예술단’은 화성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2차 채용 모집 정원은 16명이며 채용 부문은 국악, 관현악이다. 상세파트로는 국악 부문이 △아쟁 △피리 △해금, 관현악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튜바 △타악기 △피아노(반주)를 모집한다.모집 자격요건 중 화성시 거주제한은 모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응시연령은 기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에서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변경됐다.공개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주 3회(월·수·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화성시 생활임금 조례 기준을 적용한 금액으로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 동안 통합 기획 공연, 시네마 공연, 시민 맞춤형 공연, 공연 투어, 영상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응시 원서 접수 마감 기한은 4월 12일(수) 오후 1시까지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 조건과 채용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채용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의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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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노사 공동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공단’)이 중문색달해변에서‘노사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참여하였으며,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반려해변을 가꾸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합심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고, 노사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공단 노사는 행복한 일터 조성, 사회적가치 실현에 노사가 힘을 합쳐 최선을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노사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그린 오피스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을 공동으로추진하고 있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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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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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동대문구가족센터”방문▲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 10일 동대문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 및 다문화 가족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0일 동대문구가족센터를 방문해 동대문구가족센터 6층에 조성된 카페 ‘다가온’에서 센터 관계자 및 다문화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MBC TV 연금복권방송 인터뷰를 겸해 동대문구가족센터를 방문한 이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동대문구가족센터 전반적인 사업을 확인했으며, 1인 가구, 이혼위기 가정 등 취약위기 가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대문구가족센터 6층에 조성된 카페 ‘다가온’에서 진행됐다. 카페 ‘다가온’은 지난 2020년 복권기금 7천만 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다문화가족 및 주민들의 각종 행사, 모임, 회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소통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가족형태가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교류 및 소통공간인 ‘다가온’ 운영 외에도 가족, 아이돌봄,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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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칙없는 경선연기 설득력 없다경선연기 조건이 충분하 고 상당한 이유와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경선연기를 주장하는 측의 내용은 경선흥행을 위해서라는것 국민의힘당과 비슷한 시점에 우리도 후보를 뽑아야 국힘당의 공격을 덜 받고 보호 받을수 있다는 등의 논리를 펴고있다 이런 구차한 논리로 원칙을 깨면서 경선연기를 하자는것은 지지률이 부진한 몇 몇 후보자들이 약간의 시간을 벌어 지지률을 높혀 보자는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국민과 당원들은 현명하기 때문에 경선연기 논쟁으로 쓸데없이 전력소모전을 이르켜 불란만 키워가는 후보자를 지지해줄까? 4.7보궐선거에서 원칙을 깨서 대패한 마당에 또 정해진 원칙을 깨자고 경선연기 논란을 피우는 모습으로 국민앞에서 이전투구하는것은 22년 3월 대선승리를 흐리게하는 해당 행위를하는것이나 다름없다 경선연기는 절대 안된다 있을수 없는 일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민주정치시민연대 / 상임대표 의장 조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