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문용린 회장은 64개 회원 단체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응원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7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비롯된 ‘코로나 블루’와 더불어 점점 심화하는 젠더 이슈와 같은 사회적 갈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 등은 청소년에게 삶의 만족도 하락과 함께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높이도록 만들고 있다.여성가족부가 올 4월 발표한 ‘2020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신뢰’에 대한 질문에 43.7%(긍정적 8.3%), ‘학교 생활’은 48.4%(긍정적 11.4%), ‘학업 스트레스’는 46%가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에 응답자 가운데 39.1%만이 동의했지만,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에는 60.3%가 동의해 미래에 대한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불안, 불신을 여실히 보여줬다.이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문용린 회장과 64개 회원 단체 청소년 지도자들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인프라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과의 5가지 푸른 약속’을 발표했다.또 이를 실천해 청소년 지도자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