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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에 "학교개방주차장 등 상생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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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식 기자 poetcs@naver.com (2023.01.06 17:30)
    - 5일, '학교복합화시설'과 '학교개방주차장' 운영 위한 상생협약 제안
    - 도지사와 교육감이 행정 칸막이만 허물면 학교복합화시설은 한국형 골든플랜 정책으로 자리매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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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정책에 대해 발표중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창식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학교복합화시설'과 '학교개방주차장' 운영을 위한 상생협약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학교와 지역을 가르는 벽을 허물면 우리 일상에 엄청난 상생효과가 생긴다"라며 "반면 학교와 지역의 벽이 높을수록 손해"라며 상생협약의 필요성을 전했다.


    더불어 "학교복합화시설법도 제정되어 도지사와 교육감,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이 행정 칸막이만 허물면 학교복합화시설은 한국형 골든플랜 정책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개방주차장에 대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0억 이상의 예산으로 공용 주차장을 지자체가 짓는 경우가 흔한데 매우 어리석은 행정이며, 부지 확보도 쉽지 않다"라며 "시흥의 몇몇 학교들은 야간과 주말에 운동장과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장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학교 모두 상생하는 학교개방주차장을 전면 실시하도록 도지사와 교육감이 협약하길 제안한다"라며 "지자체가 학교에 예산 인센티브를 주고 경기도 모든 학교의 주차장을 개방한다면,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 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학교 주차장 개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우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학생들이 모두 집에 귀가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개방하고, 안전 관리에 주의를 쓴다면 안전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같이 좁은 땅에서는 '학교복합화시설'과 '학교개방주차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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