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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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표 노동정책 공약, 노동계에서는 가장 큰 기대..이재명 열린캠프 이수진 의원은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노동이 있는 대선,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사회자 김현정 본부장은 "유권자 중 2천만이 넘는 절대다수의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경선 과정에서 노동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토론의 취지를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노동존중 사회실현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내년 대선에 힘을 모아 후회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노동있는 대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병훈 중앙대 교수는 "이번 대선에서 야당의 노동정책은 오히려 후퇴되고, 여당에서는 후보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노동정책 공약을 공표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이재명 후보는 노동존중, 친노동 정책에 대해 가장 적극적이지만, 아직까지 이재명 표 노동정책 공약이 발표되지는 않다"라며 "이재명 지사의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라고 하는 것처럼 노동정책에 관한 약속도 노동계에서도 큰 갈망과 함께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법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자영업자와 중소영세사업장의 지불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원하청 간 불공정거래를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우원식 이재명 선대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해 준 노동정책 비전은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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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아들 지플랫, 경기도 웹드라마 '딜리버리' 출연경기도 공공배달앱과 도내 중소기업 물품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웹드라마 <딜리버리>에 故 최진실 아들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합류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사가 제작하는 웹드라마에 유명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메인보컬 미연과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한 이태빈에 이어 래퍼 지플랫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래퍼 지플랫은 그동안 ‘최진실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립적인 활동 영역 구축을 위해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그간 음원 발매와 함께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쌓아왔고, 이번에는 웹드라마에 도전하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제작하는 이번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 분)이 함께 곽두식의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코믹 액션물로 꾸려질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주식회사는 웹드라마 <위험한 초대>와 <너와 결혼하기 싫은 8가지 이유>를 제작해 유튜브로 방영하며 도내 중소기업 물품의 PPL 홍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간의 제작 경험에 대형 캐스팅을 더해 작품성은 물론 기존 유튜브와 함께 IPTV로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많은 시청자에게 배달특급과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웹드라마 홍보에 참여하게 된 중소기업 ㈜플랜포티 주노달 대표는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지 못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천금 같은 기회"라며 "영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좋은 홍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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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복지국가포럼, 이재명의 '5대 돌봄 국가책임제' 환영보편적복지국가포럼(상임대표 임성규)는 지난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5대 돌봄 국가책임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환영 성명서 전문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각 정부는 돌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실질적인 개선보다는 선별적인 지원에만 그쳤다고 볼 수 있다. 자녀 양육이 부담되어 가족계획을 세우지 못하거나 환자 가족을 돌보기 위해 온종일 전전긍긍 해야만 하는 등가족의 일방적 희생만 뒤따른다는 지적도 많았다. 특히, 우리 모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돌봄의 부재가 모두의 일상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보아왔다. 이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발표한 ‘5대 돌봄 국가책임제’공약은 직접적으로 각 가정을 지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 생각된다. 특히, 영유아 보육부터 어르신 요양까지 전생애에 걸쳐 누구나 필요하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보편돌봄으로 나아가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양질의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순환적 돌봄 경제를 만드는 일과 초저출생ㆍ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으로 보편적복지를 지향하는 정책임이 분명하다. ▲ 방문간호 및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 지방정부 책임하에 지역사회 중심의 컨트롤타워 및 돌봄체계구축과 노인시설의 공공성 강화 등 어르신 요양 돌봄 ▲ 환자 가족의 물리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설계 및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 간병 통합 돌봄 ▲ 장애로 인해 뒤처지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과 그 가족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체계 마련 및 장애유형과 정도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장애인 지원 ▲ 공적 아동돌봄의 사회적 역할과 확대를 위해 학교와 마을의 돌봄시설 및 이용시간 확대,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누구든 필요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보편돌봄 사회의 초등 돌봄 ▲ 양질의 영유아 보육으로 가정에 주어진 부담을 사회가 대폭 분담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대 아동비율 하향과 공간확대, 사각지대 없는 보육서비스제공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 등 모든 아이들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보육책임을 하는 영유아 보육정책까지 5대 돌봄에 대한 정책은 누구나 차별없는 보편적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기본이 되는 돌봄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보편적복지국가포럼이 지향하는 목표로 어떤 국민도 소외받지 않고 국가의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이를 위해 보이지 않는 헌신을 하는 돌봄 노동자들의 안정적 고용, 적정임금 보장 등 합리적 수준의 처우 개선이 됨에 따라 돌봄 분야 종사자는 자신의 노동에 자긍심을 가질뿐만 아니라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순환적 돌봄 경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번 이재명 후보의 5대 돌봄국가책임제 정책공약에 이어 향후 사회복지 정책도 보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에서 구상해 주기를 바라며 가족 돌봄에 자신을 희생하는 과도한 부담에서 벗어나 국민을 일으켜 세워주고 자기 꿈을 실현하며 희망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꿈을 심어주는 정책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보편적 복지국가포럼은 경기도의회와 '돌봄국가책임제'돌봄과 일자리의 선순환(06.18), 생애 초기부터 돌봄은 시작! “보편적 복지국가의 영아보육과 공정성(08.18)”주제로 두 차례 돌봄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가진바 있다. 보편복지국가포럼도 사회복지 울타리인 돌봄에 대한 ‘5대 돌봄국가책임제’의 현장 실현을 위해서 적극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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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경기도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500억 돌파.. 한 달간 100억↑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26일 기준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5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재명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총 누적 거래액 500억 원을 돌파하며 올해 목표 거래액의 절반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400억 원을 넘긴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이같이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배달특급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 밀착 사업을 통한 지자체 특화 소비자 혜택, 지역화폐 연계 할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확보, 가맹점 입점 확대 등도 큰 힘을 보태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은 도내 2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약 45만 명의 회원과 3만 6,500여 개 가맹점이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7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 동탄 지역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 새로운 공공가치 추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경기도 전역에서 다회용기 사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가치소비, 착한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딩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꾸준한 성장 그래프를 그려가는 만큼 소상공인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은 물론, 다회용기 사업을 통한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추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오는 9월 1일 광주시, 2일에는 의정부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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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농식품,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인기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석 달 만에 1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30일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 15곳은 도내 6곳(수원점, 평촌점, 중동점, 분당점, 안산점, 구리점), 서울시내 9곳(본점 명동, 강남점, 관악점, 노원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미아점, 건대점)이다. 백화점에 지자체 농산물 독립코너를 운영하는 사례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이번 판매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경기도 우수농식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도의 목적과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가 상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모하려는 민간기업의 목적이 만나 순조롭게 진행됐다. 각 매장에서는 식품관 내 독립 코너를 만들어 G마크, 친환경, GAP인증상품 등 품질이 검증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화성 토마토와 여주 참외, 연천 사과, 용인·광주 신선채소 등 신선 및 가공식품 30~50종이다. 15곳의 매출액은 7월 31일 기준 1억8,249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매장별 일 평균 1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등 경기도 우수농식품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도와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도는 향후 주요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맞춰 선물세트 특별 판촉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0~11월에 햅쌀 등 다양한 가을 수확물과 우수 특산물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판매 행사 및 이벤트를 개최해 다양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롯데백화점 건대점에서 디저트카페, 쌀․가공품 판매관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경기미 복합식품매장 ‘경기미소’에서도 경기미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과의 민·관 협력사례가 농업–기업 간 우수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고, 관련 사례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다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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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부지사, 계란 안전성 검사 현장 점검.. 검사강화 및 신속조치 당부최근 양주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됨에 따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6일 오후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 사항 및 농가 관리 등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 과정에서 처음으로 항생물질 부적합이 발생됨에 따라 유해계란의 유통 차단을 위하여 신속한 검사 및 농장 지도․점검 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양주 고읍동 소재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식용란 안전성검사 추진사항, 실험실 운영 및 농장방문 지도, 시료수거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신속한 검사 실시로 부적합 계란이 발생될 경우,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할 것과 검사를 확대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되는데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한 원인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앞으로 불법행위가 자행되지 않도록 처벌강화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할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양계협회·농가․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약품사용 수칙 등의 교육을 추진해 계란 등 축산물 유해물질 잔류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반을 갖추는데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도는 올 추석 전 산란계 농가 계란에 대해 추가 확대 검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최근 2년간 부적합 판정 농가와 검사 3개월경과 농가 총 130개소가 중점 대상이다. 더불어 올 12월까지 신규 입식 및 3개월 검사 경과 농가를 다시 재검사해 연 2회 이상 확대 검사토록 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한규 부지사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를 강화하고, 유해물질이 검출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여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군과 농가에서도 검사계란 출하 자제와 유해 축산물 발생 시 신속 조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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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형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개통서울시가 미래형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범 설치 착수 이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스마트쉘터는 8월 19일 숭례문 정류소를 시작으로 홍대입구, 합정역 등 10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쉘터를 통해 계절,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일상 속에서 겪어왔던 불편함들이 해소돼 더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내 및 모든 IoT 기기가 AI로 제어되어 이용 시민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스마트쉘터의 주요 시설인 안전시설, 공기질 정화시설, 버스 교통정보 시설, 편의 시설 등은 일상 도시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쉘터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며,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력량 상시 모니터링, 저전력 IoT 기기 설치,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량 관리에도 집중한다. 교통약자의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든 시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구현한 스마트 쉘터는 저상버스 이용과도 연계된다. 교통약자인 장애인이 승차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며,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쉘터에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린다. 또한 외국어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도 제공되며, 비상벨이 경찰지구대와 자동으로 연계돼 안전성도 강화됐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스마트쉘터는 현재 시범적으로 도입된 시설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 기능들을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 이라며,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및 시민 이용과정에서의 불편사항 등을 충분히 분석·보완하고, 향후 확대 설치와 관련하여 사업기간 및 적정 사업방식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버스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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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각장애인이 119에 신고하면 수어통역사 영상통화로 연결경기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119에 전화하면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근무자와 전문 수어(手語)통역사가 동시에 영상통화로 연결되는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이 가동됐기 때문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이 119로 신고하면 신고를 접수받는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바로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사와 연결해 3자 통화를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기관이다. 그간 청각장애인들은 119로 전화를 걸면 문자를 이용한 재신고 안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신고가 가능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 문자 전달력 한계로 자세한 현장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상황근무자들이 청각장애인과 기초적인 수어대화가 가능하도록 이달 말 개정‧발간하는 ‘2021년 119상황관리 가이드라인’에 필수 119수어언어 10문장을 직접 선별‧반영할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3자 영상통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신고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안전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앞으로도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 접수된 청각장애인 신고는 총 37건으로 구급 12건, 문의·안내 16건, 구조 1건, 오접속 8건으로 집계되었으며,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문자신고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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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비창업자 교육 위한 'G-창식 아카데미' 운영경기도가 공유주방운영업 예비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정인 'G-창식 아카데미'를 9월부터 운영한다. 공유주방운영업은 여러 영업자가 조리장을 함께 사용하는 영업으로, 비싼 건물임대료나 시설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 초기 투자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공유주방운영업'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이 오는 12월 29일 시행될 예정으로 도내에도 공유주방을 활용한 업소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도는 사전 모집된 예비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G-창식 아카데미를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이번 교육과정은 공유주방운영업 영업신고 안내, 경영마인드 함양, 배달음식 메뉴개발,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전한 외식문화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 시대 외식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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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주노총 맞손.. 코로나 위기 딛고 '이재명의 노동존중' 실현경기도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코로나19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취약계층 노동자의 처우개선 등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은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노정교섭 협력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노정교섭을 진행하며, 노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안들을 협의해왔으며, 지난 2019년 그 성과물로 첫 번째 노정교섭 협력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두 번째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며 선도적인 노정 관계를 구축,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첫째, 코로나19 이후 더 어려워진 취약·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둘째, 비정규직 노동자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공동 구성하기로 했다. 셋째, 구체적인 협의와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실무위원회’를 구성, 반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선언 내용의 구체적 시행을 위한 부속 합의도 이뤄졌다. 두 번째 합의사항을 토대로 도와 노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향후 1개월 내에 출범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직업상담사 처우개선, 보육교사 휴게시간 실질 보장 등에 대해 시·군이 적극 나서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힘을 합쳐야 하는 정책 파트너인 만큼, 함께 할수록 더 나은 대안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노동정책 전반 방향을 수립하는 데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0년부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일자리 및 노동 현안을 논의하는 등, 노동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