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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래 , 대한민국 광복회 지위와 성질 그리고 광복회회장 후보수락 출마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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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래 , 대한민국 광복회 지위와 성질 그리고 광복회회장 후보수락 출마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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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래 광복회장 후보 출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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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관에서 광복회장 출마를 선언하는 조인래 후보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광복회 회원 구성원여러분!!

 

우리광복회는!!!

 

대한민국의 역사 안에서, 지난 독립운동사는 본질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 속에서도 단계적으로 성장 및 발전을 이룩하였고,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이 중심이 되는 국내 최고의 정신적 지주 단체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광복회는 17500여 명의 독립지사와 수십만 명에 달하는 독립운동 가문 후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상징하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지난 몇 년간 전임 회장들의 잘못된 운영으로 광복회의 권위와 위상은 땅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현 광복회는 자칫 잘못하면 이대로 주저앉아 정체성을 상실한 체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하고 말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추락한 광복회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고 범 국민적인 단체로 격상시킬 적임자로 전국 회원들의 제의를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가를 이끄는 정부를 비롯한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상징하는 인물들과 정책들은 끝없이 변화할지라도 광복회 존재의 이유와 역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살아있는 한, 변함이 없습니다.

 

보훈의 삼 축인 독립, 호국, 민주의 제일 앞선 기관이며, 대표하는 단체가 광복회임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광복회의 지난 과오는 우리 스스로 반성하고 치유할 수 있는 동력이 있으며, 반드시 자정해 나갈 것입니다.

 

독립운동의 유산으로 그 적자들의 모임인 광복회가 출범하게 되었고 광복회 회원들에게 그 권한과 임무가 주어진 것은 독립운동가 예우에 관한 법령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듬어져 온 역사를 다시 한 번 주지시키는 바입니다.

 

민족정기와 민족의식으로 무장되어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온 광복회가 일부회원의 그릇된 생각을 바로 잡고 감독기관의 역할이 순기능으로 다가올 때, 광복회는 시대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변화해가는 시대에 부흥하며 제 기능을 다 할 것입니다.

 

광복회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염려를 끼친 일에 후손의 한사람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우리 광복회를 위해 헌신 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유지를 이어받아, 완전한 광복을 도모하려는 회원 구성원 여러분의 염원을 삼균주의 정신으로 담아내겠습니다.!!

 

회원 간 반목과 대립을 해소하여 대 통합을 이루어내겠습니다.!!

 

광복회 운영의 정상화를 반드시 개혁 실천 하겠습니다!!

 

우리 광복회가 국가유공자 단체의 대표기관으로 다시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치유자정을 위한 각오와 당면과제

 

첫째

광복회는 그간 사무 감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절차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공정하지도 못했습니다.

 

조직 구성원들 간잘못된 관습을 바로잡아 구태와 악습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 버리고자 합니다.

 

일부 힘 있는 회원이 광복회를 전횡하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운영의 정상화와 민주화를 위한 체계를 세우겠습니다.

 

공익이 아닌 사익을 추구한 부도덕한 전임 회장들과 집행부의 잘못에 대하여 반드시 사회적,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뿌리 깊은 악습을 철폐하기 위하여서 강도 높은 사정 체계를 구축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외부 감사기관의 감사를 받는데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광복회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이며, 새로운 광복회가 거듭 태어 날 수 있도록 격려와 질책을 겸허히 받아 개혁해 나갈 것을 천명하고자 합니다.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우리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광복회의 사명이 완성되어 갈 수 있도록 회원 구성원과 함께 분투하고 전진할 것이며, 독립운동가들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를 상기하며 광복회의 대업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을 것입니다.

 

셋째

회원들의 고령화와 정부지원이 종료되는 회원들을 위한 교육과 자활을 위한 지원등, 당면과제가 산적하지만, 운영의 몸집을 줄이고 정부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새로운 변혁과 개혁에 동참하는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회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단체로 바르게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오늘 광복회를 재건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생각할 때 실로 창자가 끊어지는 슬픔과 함께, 불같이 솟아오르는 격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광복회는 3.1혁명으로 귀결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의 골격이며, 5천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의 적자이자, 장래 통일국가에 정신적인 동력을 제공하여 민족 화합의 최고 단체가 될 것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감사 합니다.

 

 

 

 

 

 

대한민국 백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