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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들 “수박 색출명단, 이재명에게 부담만 줄 것”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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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들 “수박 색출명단, 이재명에게 부담만 줄 것” 우려

이재명 체포 동의안에 찬성의원 명단 유포에 "일부 지지자들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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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시계를 보고 있다. (사진=오마이뉴스 남소연)

 

 

지난 27일 체포 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 내에 이탈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일부 이재명 지지자들이 체포 동의안에 찬성한 것으로 추측되는 민주당 의원 명단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에 대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희준 촛불시민연대 대표는 기자와 한 통화에서 "처음에는 (명단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지만, 생각해 보니 이런 행동들이 제가 이재명 대표에게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겠느냐라는 판단에 후회감이 들었다"라며 "섣부르게 명단 돌리는 것보다는 정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며, 무분별하게 배포하는 건 자제할 필요성이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차라리 낙선 운동은 수면 밑에서 총선을 통해 표로 심판하고, 명단 돌리기가 아닌 각 지역별 당원민심을 모아서 차기 총선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자칫 잘못된 명단 유포는 이재명 대표에게 부담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지자모임 관계자도 "소위 말하는 '수박 살생부' 명단이나 문자 폭탄은 일부 당원들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다수의 이재명 지지자들은 오히려 이번 계기로 당원들이 다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당원가입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지활동을 하고 있는 박모 씨(안양)는 "민주당 의원 170여 표 중 138표 부결은 민주당 80%의 국회의원님들이 이재명 대표님과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며 "가결 16표면 10%에 불과하고 부결표가 90%에 가까운데, 오히려 압도적인 지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부정확한(무기명 투표로) 수박 명단 조리돌림 문자폭탄보다 부결 선택하셨을 것으로 예상되는 138분께 후원이나 감사 문자를 드리는 것이 이재명 대표님께 더 힘이 되는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당대표도 지난 2월 14일, 더불어주당 당원존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요새도 수박이라고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나? 이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금도 (수박명단) 문자폭탄이나 표를 만들어서 돌아다니던데, 그렇게 해놓으면 그기(명단)에 들어가 있는 분들이 누구를 원망하겠나"라며 "결국엔 나에게 공격의 빌미가 되는 것이기에 득이 아니라 실이 되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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