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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앙 김상옥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희귀도서 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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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현 기자 smintv@naver.com (2024.01.01 21:41)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김상옥열사의 항일투쟁실기』복간 발간
    조 이사장, “내년 상반기 전국 투어 북 콘서트도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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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조인래)는 오늘(27일) 『김상옥열사의 항

    일투쟁실기』독립운동가 구술소설책을 복간 발간했다.


    『김상옥열사의 항일투쟁실기』(이하, 『투쟁실기』) 는 1948년 광복 후

    조소앙 김구 이시영 신익희등 독립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해방조국에서 첫

    번째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김상옥열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

    에서 발간한 구술소설이다.


    당시 출간되었던 『투쟁실기』는 국내에 단 두 권만 존재하여 일반 시민

    들은 알지 못하고 있어 올해 김상옥 의사 순국의 결정체인 ‘일 대 천 시가

    전’100주년을 맞이하여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복간작업을 하여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다.


    『투쟁실기』 원본책자는 활자방식으로 출판이 되어서 자간과 행간 그리

    고 전체의 개화기 시대적인 문체로 이루어져, 다소 읽는 분의 입장에서는

    어색할 수도 있다. 또한 오타도 적지 않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대도 원문을

    살려 편집을 하여 복간을 하였다.


    이는 조소앙이 그토록 아끼고 큰 뜻을 도모한 동지요, 벗을 기리는 마음

    이 담겨 있기에 본문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미도 있다.


    조소앙선생의 기록물이 없었다면 김상옥열사의 공적 또한 시간 속에 묻

    혀 버렸을 것이다. 절판되고 빛바랜 복사본을 털어내고 복간작업을 위한 기

    나긴 무더위 여름동안 원고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조인래 이사장은 “이번 복간작업을 통한 김상옥열사의 국난극복을 위한

    항일투쟁심은 살신성인으로 후대에 표상이요, 귀감은 이 시대의 청년정신으

    로 독립정신과 역사인식의 새로운 좌표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이라면서 “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는 복간 관련 내년 1월부터 전국 5개 도시 북콘서트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정체성과 역사인식을 위한 ‘조소앙 김

    상옥을 기억하여 기록하다’‘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주제로 새로운 방식

    의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문의: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조인래 이사장 010-8894-9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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